골목상권 305곳 성장 지원

4개 분야 공모사업 추진

2021-04-08     김창석 기자

경기도가 2019~2020년 골목상권 조직화에 성공한 305곳 상인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역 단체 협업’, ‘상생 협약 체결’, ‘대학 협업사업’은 각각 10개소씩, ‘고객센터 설치’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3개소를 선정해 총 33개 골목상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단체 협업은 골목상권이 사회복지기관, 비영리 민간단체 등 지역단체와 함께 소규모 시설 개선사업 및 주민 편익 증진사업 등을 추진할 경우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생 협약 체결은 임대인 10인 이상과 상가보호법 준수 등 각종 상생 협약을 체결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공간 조성, 상권 투어 및 마케팅, 체험 프로그램 등에 필요한 사업을 2000만 원 내에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대학 협업 사업은 미술·영상·광고 등 지역 대학 전공 학생들과 골목상권이 협업해 통합 로고·홍보 영상물 제작, 간판 디자인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분야로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고객센터 설치사업은 골목상권의 대표 상품들을 공동 판매·유통하거나 고객 응대 및 쉼터 기능 등의 역할을 할 ‘상권 고객센터’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곳당 최대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