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양초등학교 ‘2020 미래교실’ 구축

2021-04-14     김성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청은 14일 소양초등학교에서 1학년 교실들이 행사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신·구도심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양초는 2020년 학년형 미래교실로 선정됐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학교공간혁신촉진자와 함께 교실 설계에 참여했으며 숲속반(1-1반), 바다반(1-2반), 하늘반(1-3반), 큰땅반(1-4반) 등 학급별로 특색 있게 구성됐다.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학습과 휴식, 놀이 공간이 조화를 이룬 학교 공간이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작은 화분을 전달하고 교실 환경을 둘러보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공간을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의 학교공간혁신사업은 2018년 4교, 2019년 48교(교실형 45교, 학년형 3교), 2020년 49교(교실형 45교, 학년형 4교)에서 진행됐으며, 2021년에는 36교(교실형 30교, 학년형 6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