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복싱 선수 송주향, 대한복싱협회장배전국복싱대회 여고부 -69kg급 결승 금메달

2021-04-15     김성배 기자
인천복싱아카데미

아마추어 복싱 선수 송주향(인천미래생활고·인천복싱아카데미)이 15일 충남 청양에서 막을내린 ‘2021 대한복싱협회장배전국복싱대회(중·고·대·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파란을 일으켰다.

취미로 복싱을 배우고 있는 송주향은 여고부 -69kg급 결승에서 강수경(KM복싱)에 4-1 판정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송주향이 속한 인천복싱아카데미는 김원찬 인천시청 감독의 지휘 아래 인천복싱 선수단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복싱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 전문 기술과 경기 노하우를 전수함과 동시에 ‘꿈나무 선수를 발굴·양성’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단체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신유승(계산공고)·신민승(검암중) 형제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승은 남고부 -91kg급 결승에서 박성현(전남기술과학고)을 누르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이어 신유승의 동생 신민승은 남중부 -80kg급 결승에서 박기량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남중부 -42kg급 진주안(검암중), 남중부 -75kg 송재홍(서운중), 여일부 -75kg급 박지민(인천시청)이 각각 우승하며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일반부 -51kg급에서 김채원(인천시청), 남자고등부 김하성(계산공고), 남자중등부 성현도(동인천중)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