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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념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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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념사 발표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1.07.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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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일하는 대표 도시 만들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3년의 절반은 코로나19와의 사투의 시간이었다. 감사하게도 광명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와 헌신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K방역은 위대한 광명시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 광명시는 지난 3년 동안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로 함께 잘 사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일해 왔다”며,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시민 참여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과 함께 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청년공감 정책 5관왕, 복지 분야 우수 5관왕, 기후 위기 정책 경기 환경대상 등의 쾌거를 이뤘으며 시민과 함께 일하는 대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모두 시민과 공직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일해온 결과가 우리 삶 곳곳에서 다양한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안양천이 달라졌다”며, “광명시민이 가장 즐겨 찾는 안양천은 시민공원으로 재탄생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최고의 방역 쉼터가 됐고, 지속적인 안양천 환경 개선을 위해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과 국가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동등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SOC 시설을 확대했고, 주민자치와 시민 참여 문화 확산, 주민의 힘으로 이끄는 도시 재생으로 시민이 도시의 주인으로 우뚝 서는 시민 참여 기반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청년이 빛나는 청년정책으로 청년센터와 청년예술창작소의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혼희망타운과 청년주택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광명은 지속 가능한 기후 에너지의 선도 도시가 됐다”며, “총 55개 분야로 이뤄진 광명형 그린 뉴딜 사업,  시민과의 협업으로 기후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 살리기와 복지 사각지대 보호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쌓기에도 총력을 다했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과 공공 일자리를 확대해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평생학습을 강화하겠다”며, “지난해 개원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통해 4차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평생학습 장학금을 지급해 전 시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시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거리 비우기, 문화도시와 평화도시 조성 등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세밀한 정책들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큰 변화 속에 있다”며, “구름산지구와 하안2지구 개발 뉴타운 재건축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되, 단순한 양적 팽창보다는 사람답게 사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명시흥테크노벨리와 광명문화복합단지를 통해 광명을 경제 자족도시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광명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탄소 중립’을 향한 계획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일자리와 주거, 교육이 있는 첨단 미래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보 ▲여의도 1.3배의 녹지공간이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다양한 교육문화시설과 생활 SOC 시설이 있는 명품 교육도시 실현 ▲지하철, KTX,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을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 중립은 피할 수 없는 미래적 과제”라며, “올해를 탄소 중립의 원년으로 삼고 순환경제로 도시의 틀을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광명시는 시 개청 40주년을 맞았다”며, “30만의 시민이 함께 하는 명품도시로 발전하기까지 40년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의 발전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40년의 초석을 놓아야 할 때다. 광명시의 미래 40년이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더욱 성찰하고 능력을 키워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 시민과 함께 일하는 대표 도시 광명시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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