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착 애로사항 등 청취
광명시가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족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가족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운 점과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시장, 네팔·몽골·인도네시아·일본 등 10개국 16명의 결혼 이민자, 다문화 단체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 결혼 이민자는 “민원 업무 처리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불편한 점이 있다”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 관련 업무 처리,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등 교육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리는 똑같은 광명시민이고 한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결혼 이민자들이 광명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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