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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16구역 임대주택 24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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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16구역 임대주택 24호 인수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1.08.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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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억 원 들여 매입… 서민 둥지 내몰림 방지

광명시가 ‘자체 임대주택 사업’으로 주택 정비로 인한 서민들의 둥지 내몰림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광명16구역에 건설된 공공 매입 대상 임대주택 24호를 시 소유로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원도심의 뉴타운 사업, 재건축 사업, 도시 재생사업 등 주택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세입자 이주대책과 주거안정대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왔으며, 국토부와 경기도는 지난 9일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인수할 계획이었던 광명16구역 24호의 임대주택을 광명도시공사에 인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광명16구역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2㎡, 24호로 세대당 6700만 원씩 총 16억 원의 매입비가 소요된다.

시는 임대주택 인수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시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도시공사 명의로 인수할 계획이며, 공사가 임대주택의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 광명시 소유의 임대주택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광명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이번 16구역 임대주택 인수를 시작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과 도시 재생사업을 통한 ‘공공 매입 대상 임대주택’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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