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시장군수협, 중앙정부 및 도에 건의
경기도 시장 군수 협의회가 7일 대리운전 노동자에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지난달 27일 전국 대리운전 노동조합은 “7월 초부터 시행된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가 4주간 연장되고, 노동부의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제외됨에 따라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생계 위협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더욱 힘든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협의회는 시장·군수들과의 신속한 논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운전 노동자들에게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도에 건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곽상욱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대리운전 노동자들에게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검토로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지급이 이뤄져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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