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보라 데이’ 릴레이 캠페인 진행
안성시가 매월 8일 ‘안성맞춤 보라 데이!’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보라 데이’란 2014년 여성가족부에서 가정 폭력 및 아동 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이와 관련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8일 지역주민 100가정을 대상으로 아동 학대 예방 교육 및 가족과 함께하는 버블 바 만들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각 가정에 사전 배부된 ‘아동 학대 예방 서약서’를 작성한 후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가정 폭력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안성맞춤 보라 데이!’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가정 폭력 및 아동 학대가 가정 내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라는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아동 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 학대 예방의 첫걸음은 이웃의 아픔에 관심을 갖고 보살피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고, 이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아동 보호체계 공공화 추진을 위해 지난달 17일 ‘아동보호팀’을 신설한 바 있다.
앞으로도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적극적인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