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거쳐 4개 명칭 선정, 27일까지 시민투표
시흥시가 내년 3월에 개소 예정인 ‘시흥시 동물보호센터’의 명칭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이는 20억여 원을 투입해 정왕동 산 일대에 진행 중인 ‘동물보호센터 조성사업’은 민선7기 정책 목표인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의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시민들의 반려문화 공유 공간으로 조성될 센터는 시 직영으로 운영돼 유기동물의 신속한 구조 및 투명한 보호·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센터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공모를 실시했는데 최종 60개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 중 심사위원의 심사와 명칭 사용·등록 여부 검토를 통해 4개 명칭이 선정됐으며, 선정작에 대한 시민 투표가 실시 중이다.
투표 기간은 16~27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동물보호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방법은 시 홈페이지 내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투표가 어려운 경우 시청 1층 까페 카렌시아에 게시된 판넬에 투표할 수 있다. 최종 명칭은 이달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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