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는 지난 5일 가좌동 소재 ㈜이온폴리스와 ㈜광진하이텍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775만 원 상당 후원 물품 85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온폴리스는 물 관련 제품을 개발, 생산 및 수출하는 기업으로 필터 샤워기, 각종 필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천시 유망중소기업이다.
2019년 12월에는 2019만 원 상당의 녹물 제거 샤워기 1020세트를 서구에 기부했고 2020년 5월에는 서구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온폴리스 협력사로 샤워기와 필터를 제조·납품하는 광진하이텍 또한 기부에 같이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서 황규진 이온폴리스 대표는 “‘사람 중심’, ‘자연 중심’, ‘행복한 삶의 중심’이라는 회사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주 기업의 현장을 찾아가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답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시설, 노숙인 시설 및 푸드마켓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