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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는 곧 청렴, 부정부패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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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는 곧 청렴, 부정부패 제로화
  • 경도신문
  • 승인 2016.03.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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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와 청렴은 필수불가결이다. 즉 반드시 필요하며, 없어서는 안 될 덕목인 것이다.

또한 청렴의 사전적 의미(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를 넘어 더 큰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다.

개인의 청렴을 넘어 조직 전체의 청렴을 강조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신뢰받는 공직자를 말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공직자=청렴″을 잘 지키고 있을까?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공직자의 부정·부패가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극히 일부분이라고 해도 시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단 한건의 부패행위가 공무원 전체에 대한 부패행위라고 생각하기에 부패 제로화가 필요한 것이다.

사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깨끗한 공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그 예로 ▲청렴센터 운영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조직 내·외 감찰활동 ▲청렴의무 위반자에 대한 처벌강화 ▲시민고객 중심의 행정기반 구축 ▲내부만족도 향상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정·부패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을까?

그 답은 개개인의 의식변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개인 스스로가 청렴에 대한 의미를 깨닫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부패는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부정·부패가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됐다면 현재는 조직전체의 잘못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나의 청렴이 곧 조직전체의 청렴이란 마인드를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우리 스스로가 부패의 감시자가 돼 노력한다면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무원 조직문화를 형성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공직자로서 청렴서약서 대한 형식적인 서명이 아닌 마음속의 서명을 함으로써 ″공직자=청렴″이란 공식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천남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 소방위 김 형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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