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정책 등 내년 방향 논의
경기도가 16일 ‘2021 경기여성거버넌스 컨퍼런스’를 열고 여성 정책 등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정책·문화 확산을 위해 모집한 민·관협력 활동가인 ‘경기여성거버넌스’를 격려하고, 그간 활동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분야 총 128명으로 구성된 경기여성거버넌스는 이날 활동 사항을 발표했는데 분야별로 ▲여성안심환경 네트워크의 ‘여성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공중화장실 불시점검 및 모니터링’ ▲여성활동가 네트워크의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한 성인지모니터링’ ▲여성플랫폼 네트워크의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모니터링’ ▲2030네트워크의 ‘성·재생산 건강권 향상을 위한 HPV(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조사’ 등이다.
이어 ‘경기여성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황의갑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여성단체연합회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도는 경기여성거버넌스 활성화와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10명의 경기여성거버넌스 활동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해련 센터 소장은 “활동가들의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참여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 상시적인 민·관 협력 논의가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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