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18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제2기 아동 참여 위원회 활동 공유회’를 열어 올 한해 활동을 결산하고 내년에 더욱 내실있는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아동 참여 위원들과 학부모, 대학생 멘토 등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통학로 안전 보행 문제 등 아동 관련 현안 실태조사와 아동 관련 비속어 등 아동 차별적 대우 실태조사, 미디어 아동 권리 캠페인 등에 대한 보고를 했다.
또한 위원 5명(궁내중 김다은, 부곡중앙중 김병엽, 수리초 남기윤, 흥진초 박하늘, 금정중 오현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표창을 받았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아동 참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동네와 주변 상황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권리를 인정받고 행복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군포시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서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으며, 내년 상반기 안으로 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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