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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공영 주차장 6곳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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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공영 주차장 6곳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1.12.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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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지역 내 6개소 공영 주차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충전기가 신설된 곳은 ▲관악역4환승 노외 주차장(석수1동) ▲평촌스마트스퀘어 지하 주차장(관양2동) ▲안양일번가 노외 주차장(안양1동) ▲삼덕 노외 주차장(안양4동) ▲호계3동 공영 주차장(호계3동) ▲평촌 지하 공영 주차장(부림동) 등으로,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이용은 오는 23일부터 가능하며, 100kw급 초고속 충전기로 30~40분이면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충전하는 두 시간 동안은 주차요금이 부과되지 않아 운전자는 요금 걱정 없이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현재 400곳에 있는 안양의 전기차 충전기는 대부분 아파트 단지에 있어 일반 주택가 거주민들의 입장에서 사용이 쉽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공영 주차장 충전기 신설로 이같은 불편은 차츰 수그러들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운전자 누구나 충전이 용이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 1월 중에는 박달시장 인근 등 주택가에 인접한 6개소의 노상 주차장에도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들어 시내버스에 전기 저상버스 40대를 도입한 가운데 2050년까지 지역 내 운수업체의 경유버스 반 이상을 전기차량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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