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선전하고 있는 최지만이 27일 인천시체육회에 전문선수 훈련기구(2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컨디션 유지에 필요한 훈련기구 기부를 통해 국민들로 받은 사랑을 사회환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 및 운동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후배선수들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최지만은 “시즌 종료 후 트레이닝을 하기 위해 가끔 인천스포츠컨디셔닝센터의 도움을 받으며 훈련하던중 후배들이 조금이나마 좋은 훈련환경에서 훈련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고, 앞으로 인천에서 좋은 선수들이 육성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 회장은 “전세계 가장 인기 있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지만 선수가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매우 기쁘고, 최지만 선수의 바람처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최지만은 기부한 훈련기구는 지난 4월에 개소된 인천스포츠컨디셔닝센터에 배치해 인천에서 훈련하고 있는 전문선수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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