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이 개막 2연패 이후 4연승을 내달리며 지난 시즌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청은 지난 21일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컬러풀대구와의 경기에서 김온아가 5골 7도움으로 맹활약 한 가운데 33-26으로 7골차 완승을 거뒀다.
이어 23일 인천시청은 경남개발공사와의 경기에서 실업 2년차 이가은 골키퍼가 신들린 선방쇼 끝에 32-26로 꺾으며, 4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인천시청은 4승 0무 2패의 기록으로 삼척시청(4승 0무 1패 )에 이어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위에 랭킹됐다.
인천시청은 지난해 SK슈가글라이더즈에서 이적해온 김온아를 중심으로 팀을 정비했고, 올해는 김온아의 친동생이자 전 SK슈가글라이더즈 라이트윙으로 뛰었던 김선화를 영입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인천시청 문필희 감독을 중심으로 팀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이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또한 선·후배간의 조화를 이루는 팀분위기 조성되며 팀경기력도 정상궤도로 올라가게 된 것 같다. 이제 리그는 시작되었으니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