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수단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종합 9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미개최되었던 동계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폐막식은 열리지 않지만 대회 일정은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인천은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시범) 종목 등 6개 종목에 선수 109명, 임원 73명 등 총 18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동계체육대회에서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박장혁, 김동욱을 앞세워 선전을 펼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일부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등 따라 사전경기에서 컬링(믹스더블), 아이스하키(중등부) 경기를 치루지 못했다. 하지만 스포츠토토빙상단을 중심으로 빙상 종목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며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희망을 이어받아 동계종목의 많은 관심과 활성화를 기대하며 이순간을 위해 땀흘려온 선수들의 노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코로나19에 따른 무관중경기가 원칙이며 대회참가자는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
예방접종자도 신속항원검사를 시행, 음성이 확인된 선수만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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