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달 28일 경기도에서 2번째 규모인 ‘하남종합운동장 수영장’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욱호 시장 권한대행, 최종윤 국회의원, 체육회 및 수영연맹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남종합운동장 내 하남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2020년 증축공사에 들어가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수영장은 25m 6레인으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50m 8레인을 추가 운영함으로써 월간 약 1만 2000명의 시민이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곳은 수영뿐만 아니라 생존 수영 훈련, 아쿠아로빅, 워킹풀, 자유 수영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하남도시공사는 오는 4일부터 수영장 월 강습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이후 시민 건강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이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가 됐다”며,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수영장 준공을 시작으로 풍산지구에 풍산멀티스포츠센터, 원도심에 시민행복센터, 감일 공공복합시설, 위례복합체육센터를 2025년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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