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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 6위 달성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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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 6위 달성 ‘쾌거’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2.05.22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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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주찬위(왼쪽)/서인성(오론쪽) 선수
배드민턴 주찬위(왼쪽)/서인성(오론쪽) 선수

인천시선수단이 지난 20일 막을 내린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인 종합 8위를 넘어선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인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7개 종목 중 7개 종목에 42명의 장애학생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6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로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은 효자 종목인 육상과 수영에서 4명의 다관왕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수영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영 이하연(먼우금초·지적)이 배영 50m, 자유형 50m, 자유형 100m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수영 홍진욱(연수고·지적)이 자유형 50m, 자유형 100m에서 2관왕에, 육상 주수연(은광학교(중)·뇌성마비), 김연우(성동학교(중)/청각)이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 배드민턴 남자 복식 IDD에 참가한 서인성(예일고·지적), 주찬위(청인학교(중)·지적)조가 부산(조이섭, 최예준)조와 치열한 대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인천선수단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겼다.

이 밖에도 조정, 볼링, 역도, 탁구에서 모두 메달 레이스를 벌이며 선전을 거두어 4일간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중원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당초 목표였던 종합 8위보다 2단계 상승한 6위 달성은 무엇보다 값진 결과이며 장애학생선수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주변의 많은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4일간의 대회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해준 인천선수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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