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대로 머리치기 ‘한판승’
원종경(인천시청)이 제18회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대회에서 우승했다.
원종경은 20일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제18회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대회’ 첫째날 남자부 결승에서 박건후(창원시청)를 상대로 머리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원종경은 올해 열린 ‘2022 SBS배 전국검도왕대회’ 일반부 준우승과 ‘회장기 제62회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 남자4단부에서 우승했다.
한편, 이번대회는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실업선수 64명이 출전했으며, 남자부 1위~4위, 여자부 1위~4위 중 입상성적, 면접점수 등의 성적순으로 4명이 순경으로 특채된다.
신모철 인천시청 감독은 “원종경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는 개인의 영광 뿐만아니라 인천시청 팀원 전체의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됐다”며, “다음 달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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