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령 놀이시설·풋살장 등 조성
광주시가 지난 27일 어린이를 위한 공공 체육시설인 ‘광주 어린이 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임종성 국회의원, 주임록 시의장,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동에 조성된 이번 센터는 광주 최초 어린이를 위한 공공 체육시설로 부지 면적 5934㎡, 연면적 986.34㎡ 규모로 지어졌다.
실내는 지상 2층으로 어린이 놀이시설과 저연령 놀이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외에는 야외 놀이터와 풋살장으로 조성했다.
시는 앞서 4월 시설 준공 이후 실내·외 체험물 설치 등 공사를 마치고, 수탁기관인 광주도시관리공사에 시설 관리·운영을 인계했다.
이에 공사는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 제공 및 운영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방 시장은 “광주 어린이 체육센터 개관이 광주시가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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