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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제103회 전국체전 ‘종합 8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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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제103회 전국체전 ‘종합 8위 목표’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2.09.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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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천선수단 온라인 결단식

인천시선수단이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한다.

인천시체육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결단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결단식은 30일 인천시체육회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인천은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대회에 47개 종목(정식 45, 시범2) 1518명(선수 1100명, 임원 4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인천은 종합득점 3만 4826점, 종합순위 8위로 지난 대회(제100회 전국체전)보다 목표순위를 낮게 잡았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럭비 남고부(인천기계공고) 및 하키 여고부(부평여고) 등 구기종목에서 미참가 종목이 발생했고, 특히 매년 1600점 이상 획득하며 인천선수단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해양경찰체육단의 해체가 순위하락에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인하대 배구(남일부)와 인천체육회 소프트볼(여일부), 현대제철 축구(여일부) 등이 우승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규생 인천시선수단 단장(인천시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와 기록적인 무더위 등으로 여의치 않은 훈련 환경 속에서도 굳은 의지와 인내로 훈련에 매진해 온 선수들께 다시 한번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인천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건승과 선전을 기원하겠다” 고 말했다. 

곽희상 인천시선수단 총감독(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시선수단은 강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금빛 메달을 향해 정진해 선수단을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인천시민께 감동과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체육회 유도 선수팀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2, 은1, 동4개를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21일 남대부 -90㎏에 출전한 김종훈(용인대)이 김정수(경북 영남대)를 상대로 결승에서 깨끗한 한판승을, 그리고 다음날 열린 여일부 -52㎏ 결승에서 정예린(인천시청)이 정보경(대구 대구시청)에게 지도로 승리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일부 무제한급에 출전한 김지윤(인천시청)도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무제한급 차민혁(용인대)과 여대부 -70㎏ 박규리(경기대), 여일부 -57㎏ 김한결(송도RU유도짐), 여고부 -57㎏ 윤우미(인천체고)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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