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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 발전 지원’ 4개 읍·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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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 발전 지원’ 4개 읍·면 선정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2.11.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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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인센티브 100억 지급

이천시가 지역 내 14개 읍·면·동 중 지역 발전도 하위권으로 나타난 율면, 설성면, 모가면, 장호원읍 등 4개 읍·면을 ‘지역 균형 발전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특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읍·면에는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농어촌 도로 확·포장 등 각종 기반시설 투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화 발전사업 등을 자체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균형 발전 위원회’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식과 심의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2023~2027)적용될 ‘중기 발전 및 지역 균형 발전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불균형 실태와 균형 발전 방안’연구를 수행한 권진우 경기연구원 박사의 결과 발표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 기본계획과 균형 발전 지원 대상 지역 선정, 지원 방식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그 결과 지역발 전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균형 발전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율면, 설성면, 모가면, 장호원읍 등 4개 지역에는 중기 기본계획사업 외에 지역 특화사업을 자체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14개 읍·면·동마다 연간 15억 원씩 주민 참여 예산사업을 균등 지원하는 것과 별개로 이들 4개 읍·면에는 균형 발전 지원사업비 명목으로 1개 읍·면당 연간 5억 원씩 5년간 25억 원, 총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 균형 발전의 핵심 가치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을 각자의 특성을 살려 발전시키는 동반 성장”이라며, “이천의 모든 시민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14개 읍·면·동이 골고루 잘 사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취임 직후 장호원읍에 ‘이천 남부 시장실’을 설치하고 매주 화요일 지역주민들과 남부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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