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국민의힘, 안성)국회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김병욱, 안호영, 정희용 의원과 공동으로 ‘ESG, 친환경 운송수단 법제화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운송수단 확보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수석연구원이 ‘국내 해운산업의 친환경 경쟁력 확보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유관 부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 의원은 “탄소 중립 시대 세계적으로 석유의 최대 소비 부문이자 주요 이산화탄소 배출원인인 운송 부문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이 최대 현안이 됐다”며, “친환경 운송수단 법제화 마련과 더불어 민·관·학·정 이해 관계자들과 운송 부문 탄소 중립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끌어내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정부는 선박이 중요한 국가의 전략 자산이라는 인식하에 과감한 해운업 지원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해운업계도 환경 규제라는 급격한 변화를 기회로 생각하고 많은 고민과 연구로 친환경 운송수단 구축을 위한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은 민순홍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을 좌장으로 윤진환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 김진수 국회입법조사처 국토해양팀장이 각 부처별 친환경정책을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해 친환경 운송체계 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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