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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구의원,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서구청 대응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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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구의원,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서구청 대응 질타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2.11.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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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인천서구의원이 최근 서구청 미래기획실 소속 미래기획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사업에 대한 서구청의 안일한 행정을 질타했다.

서울시, 서울 강서구, 김포시는 지난 11일 차량기지 및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등을 조건으로 ‘서울 5호선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5호선 연장 사업 당사자인 인천시와 인천 서구는 배제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 서울 강서구, 김포시가 체결한 서울5호선 연장 업무협약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협약에 불과하다”며, “서울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상 관계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규정한 절차를 무시한 채 안하무인격 협약을 체결했다”고 재차 비판했다.

이어 “구청장 바뀌었다고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사업을 손 놓고 있어서 되는 것이냐”며, “서구가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챙겨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 미래기획단장은 “서울의 일방적 협약 체결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건폐장과 차량 기지 이전에 관해 협의했을 뿐 노선에 대해서는 협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내 추진 중인 대형 물류창고 건설에 대해 서구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LH가 물류창고를 계획한 사업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행위는 도시지원시설 지원 및 연계 기능 입주라는 용지 사용 목적을 벗어난 기만행정”이라며, “LH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 택지 공급은 택지개발촉진법 제18조 제1항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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