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경기 문화 창조 허브’가 20일 여주시 청심로 88번지 1층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충우 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임광현 도의원, 박두형 시의원 및 경기 동부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터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문화 창조 허브는 도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거점센터로, 아이디어 보유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창업 자금 지원, 전문가 컨설팅 및 네트워크 지원 등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동부 경기 문화 창조 허브는 프로젝트 기획 및 제작 공간, 복합 문화 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7번째 경기 문화 창조 허브로써 동부권역 8개 시·군을 아우르는 총괄센터로 각 지역의 특화 자원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콘텐츠 융복합의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첫 사업인 ‘지역 자원 발굴단’모집에는 전국에서 80명이 지원해 여주지역 내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으며, 지원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총 30여 명이 지역 자원 발굴 단원으로 최종 선정돼 이번 개소식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동부 경기 문화 창조 허브의 개소로 여주시에 창업 지원자의 발굴 및 육성부터 창업 후 사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총괄센터가 마련돼 기쁘다”며, “민선 8기를 맞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및 문화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부지사는 “동부 경기 문화 창조 허브 개소가 여주시를 포함한 경기 동부지역의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가치에 기반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청년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