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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WHO 고령 친화도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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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WHO 고령 친화도시’ 가입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2.12.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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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지난달 ‘WHO  고령 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해 이달 대한민국 44번째 가입 지자체로 인증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서 3월부터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고령 친화도 실태 조사, 가이드 라인 개발, 실행계획 수립 등 누구나 살고 싶고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올해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인 실태 조사로 여주시민 중 어르신 535명과 일반 시민 309명의 지역사회 인식 조사와 욕구 조사를 실시했고, 21명의 FGD(focused group discussion)로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정책 및 발전 방안 등을 도출했다.

시는 지난달 말 65세 이상 인구 24%의 초고령 사회로 ▲세대 통합 행복 여주 ▲지속 가능 행복 여주 ▲활동적인 행복 여주 ▲안전한 행복 여주 ▲건강한 행복 여주 5대 영역의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 영역과 9대 실행 목표를 설정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중심으로 총 87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3개년(2023~2025년)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어르신 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어르신 친화도시’는 어르신들의 활동적인 노화를 돕고 가능하게 하는 신체적·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서비스, 체계 등이 이뤄진 지역 공동체를 의미하며, WHO는 어르신 친화도시가 수행해야 할 3개 분야, 8대 영역을 지정하고, 이러한 영역에 대한 환경개선을 장려하고 있다.

현재 51개국 1445개 도시가 WHO 고령 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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