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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도의원, 도의회 차원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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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도의원, 도의회 차원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3.04.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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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경기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제14공구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안’이 지난 21일 소관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건의안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국가지명위원회와 한국도로공사를 대상으로 현재 서울시 강동구가 주장하는 ‘고덕대교’ 명칭 대신 ‘구리대교’로 명명해줄 것을 건의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의원은 “해당 교량은 전체 구간 중 87%가 구리시 관할 공유수면에 속하기 때문에 지역의 상징성을 반영해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충분히 합리적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서울시는 고덕동의 브랜드화를 위한 지역 이기주의를 앞세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서울에서는 시와 시의회까지 나서서 ‘고덕대교’ 명명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경기도 또한 도와 도의회가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오는 6월 중 한국도로공사에서 시설물명칭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설 한강교량에 대한 명칭을 심의할 계획에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중인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심의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국가지명위원회에서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경기도민의 염원인 ‘구리대교’ 명칭이 수용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에 나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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