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달부터 6월까지 금곡동 이석영 광장에서 ‘광장, 젊음의 무대가 되다’라는 주제로 광장 예술 무대 ‘봄(Spring)! 문화를 누려 봄(Enjoy)’을 개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되는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과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지역 연계 문화 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진접읍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와 함께해 예술 전공 대학생들에게는 무대의 장을 제공하고, 지리적·물리적 제한으로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은 도심지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6일 K-연극영화뮤지컬과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뮤지컬 세계를 위한 노래’가 진행되며, 국내·외 명작 뮤지컬 주요 넘버를 콘서트 형식으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어 30일 REMEMBER 1910 미디어홀에서는 첫사랑보다 달콤한 끝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늙은 부부 이야기’가 상영되며, 31일에는 오경후 동국대학교 교수가 들려주는 남양주 역사문화 아카데미 ‘남양주의 불교 문화’ 인문학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 문화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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