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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재배 농가, 화상병 방제교육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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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재배 농가, 화상병 방제교육 연다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3.07.03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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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오는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배 농가와 농업기술과 직원을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교육과 안전한 농약 사용을 위한 PLS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화상병의 특징과 주요 증상 등 농가에서 실천해야 할 필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PLS 교육으로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화상병이란 사과, 배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식물 전체가 불에 덴 것처럼 검게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현재까지 방제약제 등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데다 한 그루에만 발생해도 전체 과원에 급속히 확산해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시는 경기도 내 화상병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사과, 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 약제를 3회 공급했다.

또 동계예찰 등 정기예찰을 통해 화상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화상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농업기술과 직원의 화상병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화상병 예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 사과·배 농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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