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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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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3.10.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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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기금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으로 8억 4000만 원 확보

이천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24 한강수계기금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8억 4000만 원 포함 총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지역에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24일 최종 심사에서 사업이 확정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사업(전통식품 스타트업 창조센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신규 소규모 농산물 가공 사업장을 모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가공시설을 구축해 농가 개별적으로 중복 투자되는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농산물 가공 제품 생산에 의해 발생이 우려되는 수질 오염원의 일괄 처리 및 집중 관리를 통한 수질 개선 및 환경 보전을 목표로 기획됐다.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는 장호원읍에 위치한 이천 남부권 과학영농단지 내에 400㎡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유 주방과 공유 오피스, 관리 사무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강수계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지역 유래 전통식품 발굴 및 소규모 전통식품 창업자를 단계적으로 육성·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기 좋은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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