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쪽방·고시원·여관·여인숙·비닐 하우스·컨테이너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을 공공 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통합 지원하고, 자립과 정착을 돕는 것이다.
대상자는 3개월 이상 비주택에 거주한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으로 전년도 도시 근로자 월 평균 소득 50% 이하, 총 자산 2억 4200만 원 이하, 차량 가격 3557만 원 이하 등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비주택 거주자 19가구를 발굴해 13가구 주거 상향을 완료했으며 생필품, 의약품, 주택 개·보수 등을 통해 자립과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시 공공 주거복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주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비주택 거주 가구를 촘촘히 살펴보고, 이들의 주거 상향 이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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