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환경부로부터 당초보다 10억 원이 증액된 전체 총 사업비 70억 원(국비 50%, 기금 25%, 지방비 25%)의 예산을 확보해 죽당천 '비점 오염 저감사업(인공 습지)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사업비 증액에 따라 10억 원이 추가 반영돼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강우 시 죽당천 주변 대규모 축산지역, 시가지 등에서 빗물과 함께 유입되는 오염원을 저감시키기 위한 인공 습지를 조성해 죽당천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인공 습지 시설 용량이 당초 5000㎥에서 1만 9100㎥으로 증설돼 증액된 사업비에 대해 환경부에 지속적인 건의 및 수차례 방문 설득해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김경희 시장은 “죽당천 인공 습지 조성으로 남한강 수질 개선은 물론,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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