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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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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4.01.21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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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예산 221억 원 연계 투자

경기도가 금형·용접 기술을 가진 유망 뿌리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도와 도 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의 ‘경기도 뿌리산업의 디지털 제조 혁신을 통한 첨단화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역 특화 프로젝트’는 중기부가 지자체와 함께 지역 혁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색 있고 비교 우위에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해 효과적인 정책 수단을 집중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뿌리산업 분야(금형·용접 기술)의 디지털 전환 집중 지원을 위한 첨단화 지원 프로젝트를 기획해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 120개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도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2022년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이고, 금형·용접 업종을 영위하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이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중소기업 정책 자금 ▲스마트 공장 지원 ▲수출 바우처 등 총 4개의 중기부 전용 지원사업에 프로젝트 참여 기업으로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도는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중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전문가 토론회, 발대식 등을 진행해 정책 홍보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배진기 기업육성과장은 “경기도의 뿌리산업은 자동차·반도체 등 국가 주력산업의 핵심 기반 산업이지만 열악한 생산 환경과 부족한 인력 등으로 성장할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토대로 지역 내 뿌리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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