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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국비 6조 달성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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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국비 6조 달성 ‘온힘’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2.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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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신규 사업 및 50개 주요 계속 사업 추진

인천시가 3년 연속 ‘국비 6조 원 대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2025 국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열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실현을 위한 민선 8기의 중점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시는 전년도 목표액 5조 원보다 3000억 원이 증가한 5조 3000억 원의 국고 보조사업과 보통 교부세 목표액 8900억 원을 합한 국비 6조 1900억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규모 계속 사업의 연차별 국비 확보를 위해 국지도 98호선 도로 개설, 인천 가족공원 조성사업(3-2단계) 등 16개 사업의 집행률을 점검하고,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등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통과가 필요한 11개 사업의 사전 절차 이행 사항을 논의했다.

내년 신규 확보 목표 사업으로는 ▲바이오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 단지(미정) ▲수소 도시 조성(10억 원) ▲인천1·2호선 철도 통합 무선망 구축(97억 원) ▲인천형 출생 정책 ‘1억+ i dream’(505억 원) ▲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28억 원) ▲백령공항 건설(61억 원) ▲인천발 KTX 건설(180억 원) ▲GTX-B(1100억 원)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1570억 원), ▲K-바이오 랩 허브 구축(258억 원) 등 13개 신규 사업과 50개 주요 계속 사업 추진으로 내년에 국비 8895억 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주요 사업의 국가 중기계획 반영과 사전 절차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중앙부처 국비 신청 마감 기한인 오는 4월 말까지 민선 8기 중점사업 및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배부해 정부 예산 편성 단계에 실·국별 전담 책임관제 운영, 중앙부처 방문 사업 설명, 기획재정부 예산 편성 심의 대응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목표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 부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 설명과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을 통해 목표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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