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 새빛 돌봄 서비스 44개 동 확대'에 따라 추가로 선정한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한 수원 새빛 돌봄 사업을 올해부터 44개 동으로 확대하면서 돌봄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자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로 모집했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목천요양보호사교육원부설 재가방문요양센터 등 6개소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정서를 교부했다.
수원 새빛 돌봄은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 돌봄사업’으로 ▲방문 가사 ▲동행 지원 ▲심리 상담 ▲일시 보호 등 4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준 중위 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 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 서비스 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 원을 지원한다.
중위 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 돌봄 창구에서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 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 새빛 돌봄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