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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美 아칸소주 ‘경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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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美 아칸소주 ‘경제 협력’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3.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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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농업 분야 등 상호 발전 약정 체결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샌더스 미국 아칸소 주지사와 경제 협력 약정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샌더스 미국 아칸소 주지사와 경제 협력 약정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지난 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미국 아칸소주 경제 사절단과 양 지역 산업 교류 확대 등 경제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는 전 트럼프 대통령의 수석 대변인을 지냈으며, 첫 여성이자 최연소 주지사로 미국 정치 역사상 최초 부녀 주지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날 만남은 아칸소주 리틀록시의 자매도시인 하남과 주 차원에서 경제·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칸소주 측의 선 제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이날 한국으로 입국한 후 첫 공식 행사로 잡을 만큼 하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시의 IR 자료 시청, 양 기관 간 경제·비즈니스 확대 방안 논의, 협약 체결 등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문화 협력, 경제 및 비즈니스의 활발한 교류와 직원 상호 파견 근무 등 인적 교류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도 서로 공감했다.

특히, ‘하남시-아칸소주 간 경제 협력’약정으로 양 지역 간 무역·투자, 농업 분야 등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샌더스 주지사는 “양 기관의 관계 발전에 적극 노력하고, 하남시의 더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며, “향후 한국을 재방문하면 하남시의 K-스타월드 부지, 쇼핑몰 등을 꼭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K-컬처를 컨셉으로 하는 K-스타월드 사업에 아칸소주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며, “경제 교류란 많은 시간과 인내를 가지고 갈 때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오는 7월경 자매도시인 리틀락시가 하남을 공식 초청함에 따라 해당 방문 시 미국에서 아칸소주 사절단과 다시 만나는 자리를 가지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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