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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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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순항’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3.31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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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전력 관련 핵심 기반시설 공사 ‘착착’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7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수직구 터널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7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수직구 터널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 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와 전력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 라인(팹)4기와 50여 개의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1기 팹을 2027년 상반기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과 협력화 단지, 시설 등에 필요한 전력은 2.83GW다. 

전력 공급과 관련해 현재 안성시 신안성 변전소부터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시행지까지 6.2㎞ 길이의 공급 시설 공사가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구간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구는 개착식과 터널식 전력구로 계획됐다.

2022년 5월 착공해 올해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터널식 전력구는 ‘Shield TBM 공법’을 활용해 지하 30~160m에 개설된다. 

지난해 12월 수직구#1~수직구#2번(1111m)를 개통했고, 현재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변전소를 포함한 전체 전력 공급시설 사업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SK하이닉스 1기 팹이 가동되기 전인 2026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는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분리해 공급한다.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용수 확보를 위한 공급시설 건설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공업용수 1차분은 하루 26만 5000톤 규모로, 공급시설 설치공사는 2022년 12월 착공해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3월 말 기준 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관경 1500㎜, 연장 36.8㎞로 취수 지점인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이천시를 거쳐 처인구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까지 연결된다.

시는 1차분 공업용수 확보 과정에서 취수원 확정과 관로가 매설되는 인근 도시와 관계 기관 협의에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4개의 팹에 필요한 모든 용수 공급 방안이 조속히 확정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취수원과 공급 방안이 확정된 1차분에 비해 2차분은 취수 용량이 하루 30만 8000톤 수준으로 더욱 크다는 점을 감안해 취수원 확보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시행사 측은 조속하게 취수원을 확정하고, 인근 지자체와 기관과의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고자 환경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의 인력들을 위한 생활용수 공급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필요한 생활용수는 하루 8100톤 규모로, 용인 정수장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공사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3월 말 기준 유림 배수지 분기관에서 사업 시행지까지 15.8㎞ 구간에 관로공사가 23%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에 필요한 공업용수 취수원을 연내 확정하고자 환경부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팹 가동이 계획대로 이뤄지도록 정부에 행정 및 국비 지원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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