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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소아 야간·휴일 진료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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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소아 야간·휴일 진료센터 운영 
  • 한광호 기자
  • 승인 2024.04.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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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지역의 의료 취약 부분의 하나인 소아과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설악면에 위치한 에이치제이 매그놀리아 국제병원에서 ‘가평군 소아·야간 휴일 진료센터’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아이와 부모가 응급실을 방문해 긴 시간 진료를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인근 지역으로 원정해 소아진료를 받는 주민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실시됐으며,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에 가평군이 참여하게 됐다.

센터는 평일 오후 6시~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일요일과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경증의 소아 질환을 진료하게 되며, 영유아 건강검진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과 지방인구소멸의 여파로 지방의 소아과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필수 의료인 소아 진료의 여건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지만 가평군은 지난달부터 소아과 진료를 야간·휴일에도 볼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소아 의료 체계를 구축해 소아와 부모의 웃음을 지켜줄 수 있는 의료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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