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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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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 수립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4.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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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4대 전략 17개 과제’ 추진

하남시가 올해 ‘시민 모두가 누리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도약 하남’을 비전으로 4대 전략 17개 과제를 추진한다.

시 평생교육 협의회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하남형 학습 생태계 조성’,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확대’ 등을 목표로 한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해당 협의회는 평생교육의 기본계획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협의회다. 

이현재 시장을 의장으로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장과 분야별 전문가, 시민 대표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와 부의장 선출에 이어 이번 계획의 주요 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 올해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을 보면 ▲‘공감 학습’시민 누구나 평생학습 ▲‘지원 학습’체계적인 평생학습 ▲‘디지털 학습’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평생학습 ▲‘시민 주도 학습’시민이 튼튼한 평생학습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총 17개 과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 과제를 보면 먼저 ‘공감 학습’전략에서는 생애 주기별 수요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 제공 및 평생학습 집중 지원 지역 모델 개발 등 4개 과제가 추진된다. 

‘지원 학습’에서는 글로벌 평생학습 협력 및 평생교육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5개 과제가 진행된다.

‘디지털 학습’에서는 평생학습 종합 정보 플랫폼 운영 및 생활 속 디지털 환경 구축 등 4개 과제가 포함됐다.

‘시민 주도 학습’에서는 시민 주도 평생학습 커뮤니티 활성화 및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시민 교육 운영 등 4개 과제가 시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협의회 회의에서 제안된 주요 제언에 대한 사업 반영 및 추진 사항에 대해서도 이날 소개했다.

먼저 시는 시민들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 자원과 프로그램을 연계한 ‘하남시민 대학’과 50~70세 성인을 대상으로 주도적인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는 ‘신중년 대학’을 운영한다.

또한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신도시 확장에 따른 양극화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하남 명사 특강 브랜드화 및 권역 거점센터 연계 사업’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시민·현장·소통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인증 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민의 역량을 높이는 명품 학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배움의 기회가 있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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