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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 1조 2702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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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 1조 2702억 원 편성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4.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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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전·교육·복지·문화·관광 ‘초점’

안성시가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은 1회 추경 예산 대비 913억 원이 증가한 1조 2702억 원으로, 일반 회계는 기정 예산 대비 883억 원이 증가한 1조 899억 원이 된다.

시는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라 지난해 5회 추경 일반 회계에서 지방 교부세는 당초 예산 대비 15.93% 감소한 392억 원을, 조정 교부금 등은 14.45% 감소한 162억 원 등 총 454억 원을 감액 편성한 바 있다. 

이는 2022년 3회 추경 예산 대비 1068억 원이 감소한 것이다.

올해 본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보통 교부세는 지난해 당초 내시(2219억 원)대비 224억 감소한 1995억 원을, 일반 조정 교부금은 전년(1158억 원)대비 78억 원이 감소한 1079억 원을 편성해 2022년부터 의존 재원에 대한 세입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번 추경 편성에 있어 부족한 세입 재원을 마련하고자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 460억 원(전년도 적립액 920억 원 대비 50%)을 투입해 연말 준공 예정인 대규모 사업과 시민 편의와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들에 중점 편성했다.

시민 안전 분야는 ▲스마트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3억 원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배관망 지원 20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10억 원 ▲죽산지구 단위 종합 복구사업 1억 6000만 원이다. 

교육·복지 분야는 ▲평생학습관 이전 건립 64억 6000만 원 ▲가족센터 건립 48억 8000만 원 ▲장애인 복지시설 신축 36억 원 ▲가온고 노후 화장실 개선공사 5억 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1억 원 ▲노인 목욕 및 이·미용 지원금 5억 원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옛 백성초 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70억 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 6억 원 ▲동부지역 생활체육공원 정비공사 9억 원 ▲도서관 특화 프로그램 및 취약계층 독서 지원 1억 4000만 원이다. 

그 밖의 주요 투자 사업은 ▲삼죽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30억 원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10억 원 ▲도로 확·포장 공사 90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75억 3000만 원 등이다.

김보라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투자에 중점을 기울인 예산”이라며, “모든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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