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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하노버 산업 박람회'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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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하노버 산업 박람회' 참관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4.04.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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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하노버 산업 박람회’(하노버 메세)에 참석해 미래 신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안산 사이언스 밸리(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외투 기업 유치, 국제 교류 협력 등을 위해 시의장, 지역 내 기업체 관계자 등 20명과 '경제 사절단'을 꾸려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출장길에 올랐다.

이 시장은 22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IR)를 진행했다.

박람회장 내 별도로 마련된 세미나룸에서 진행 IR에서는 이 시장이 직접 피칭을 진행했으며,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삼았다.

글로벌 외투 기업 및 잠재 투자자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첨단 로봇·제조 기반의 신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비전 및 전략을 소개하고, 지정 타당성 및 인센티브 등에 대해 다양한 질의응답을 이어 갔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국내 최고의 산·학·연·관의 혁 신클러스터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국가 산업단지를 보유한 자타공인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최적의 도시’라며,” “향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이뤄냄으로써 4차 산업의 핵심인 로봇산업 발전의 선두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내 참가 업체인 대화기전㈜과 네스트필트㈜, ㈜센텍 전시장을 각각 방문한 이 시장은 기업별 전시 기술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트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관 및 주제별 기업관을 순차 방문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 시스템 ▲수소 연료 전지 등 최신 산업 동향을 발 빠르게 파악했다.

아울러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제조 로봇, 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구성된 로봇 분야 한국관 및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등 세계적인 로봇 기업 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세일즈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세일즈 행정을 기반으로 유수의 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물론, 인구 유입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노버 산업 박람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 현지에서 개최되며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대주제로 전시 카테고리는 크게 ▲산업 자동화 및 동력 전달 ▲에너지 기술 ▲디지털 융합 ▲공학 부품 및 기술 ▲연구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장과 경제 사절단은 하노버 산업 박람회 일정을 마무리 짓고 베를린으로 이동한다.

오는 24일 청년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Startup Incubator Berlin'을 방문하고,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는 등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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