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22일 윤충식 동부신협 이사장 및 임원들과 함께 신장·덕풍 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를 방문해 ‘전통시장 가는 날’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매월 1회 이현재 시장과 지역 내 단체들이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이날 동부신협 임원 등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장바구니를 이용해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고물가에 따른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신장시장과 석바대 상점가는 신장상권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석바대 문화 클래스(오는 24~25일) ▲신장시장 쿠킹 클래스(25~26일) ▲석바대 골목 마켓(27일) ▲신장시장 문화 클래스(29~30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장시장은 매주 금요일 다양한 외부지역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금요 장터'를 운영하고, 덕풍전통시장은 매월 4·9일에 '5일장'을 열어 다채로운 물품을 판매한다.
하남 수산물 시장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4~8일까지 3만 4000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은 온누리 상품권 1만 원권, 6만 7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3만 원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