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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 해외 수출 160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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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 해외 수출 160톤 달성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4.05.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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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이천쌀 해외 수출’이 160톤을 달성했다. 

쌀이 미국 현지에서 ‘글루텐 프리’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이천쌀’이 한국 최고의 브랜드 쌀로 인식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수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천쌀 명품 컵 누룽지’와 ‘이천쌀 고단백 미숫가루’도 함께 수출길에 오른다.

이와 관련 2일 모가 농협 미곡 종합 처리장에서 진행된 ‘이천쌀 해외 수출 160톤 달성 기념식 겸 대미 수출 기념식’에는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일중 도의원, 김재헌 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내 농협조합장 및 조합원, 윤희동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관계공무원, 농민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이천쌀에 대한 민·관·정의 브랜드 자긍심과 단합된 힘을 엿볼 수 있었다.

김 시장은 “이천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와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계약 재배를 통해 100% 수매제를 실시해 농민은 쌀 판매 걱정 없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이천시와 농협이 판매와 마켓팅·브랜드 관리·품질 관리 등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국내 쌀 소비 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도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쌀 소비 촉진으로 농업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는 이천시가 자랑스럽다”며, “이천쌀은 매년 전량 판매하고 있어 이천시의 국회의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시 농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천시와 농협, 농민 여러분이 계셔서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정부가 비축한 쌀 중 너무 오래돼 식용은 물론 가공용으로도 못 쓰이고 사료용으로 값싸게 처분되는 쌀이 올해만 40만 톤에 달하는 상황에서 시는 중앙정부 도움 없이 매년 이천쌀을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 현 추세라면 오는 7월 말·8월 초까지는 지난해산 쌀이 완판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쌀 생산의 최적지인 이천의 천혜 자연 조건에서 얻어진 고품질 밥맛과 매월 꾸준히 실시해 온 성분 검사, 품위 검사, 잔류 농약 검사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브랜드 쌀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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