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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차기 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시 금고 업무 취급을 위한 약정식 체결했다.
시는 시 금고 약정 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해 금고 지정 계획 공고와 재공고 절차를 거쳤으며, 최종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서만 단독으로 제안서가 접수됐다.
제출된 제안서의 적격성 여부 평가를 위해 앞서 2일 시 금고 지정 심의 위원회가 개최됐고, 심의 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인 신용도 및 재무 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에 대해 종합적인 심의·평가를 통해 차기 시 금고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 금고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시의 일반 회계·특별 회계·기금 등 모든 자금의 관리 운영과 각종 세입·세출금의 수납관 리 및 유가 증권 출납 보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농협은행이 차기 안성시 금고로 선정된 만큼 오랜 기간 동안 시 금고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고 업무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수 지부장은 “안성시 금고 은행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고 업무 수행을 통해 안성시 발전에 기여하고, 안성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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