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1일 시청 로비에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행사’를 연다.
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직업 재활시설 12곳과 훈련시설 1곳 등 모두 13곳이 참여한다.
이는 각 시설에서 근무하는 중증 장애인 40명이 만든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판매 제품은 팥빵, 곰보빵, 과자, 토너 카트리지, 쇼핑백, 사무용품, 도시락, 수제청, 태극기, 장갑, 운동화, 구두 등 20여 종이다.
이날 시설 종사자와 장애인이 판촉 행사와 함께 제과·제빵, 커피 등 먹거리 시식회, 경품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구매하면 시설의 수익금과 근로 장애인의 급여가 늘고, 생산 라인이 확대돼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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