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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도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주요 현장 방문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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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도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주요 현장 방문 시찰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4.05.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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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가 도서 지역을 찾아 해당 지역 주요 현장들을 둘러보며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제294회 임시회’ 회기를 마친 후인 지난 20, 21일 옹진군 덕적면을 방문해 ‘덕적 도끝뿌리 해안탐방로’, 떼뿌루해수욕장 공사 현장, 서포리해변 및 서포리항 방파제 연장 공사, 3·1운동 기념공원 등 주요 현안 점검과 주민 의료봉사단 격려, 진2리 이장 및 덕적면주민자치회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는 ‘인천시의회 전반기 한마음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신영희·박종혁 제1·2부의장, 의원 13명 등 총 16명의 시의원들이 덕적면을 찾았다.

또 인천섬발전지원센터, 인천시사회적기업경제지원센터, 인천의료원 등이 북1리경로당에서 진행된 의료 및 이·미용 봉사 현장도 들러 여러 노인분들과 봉사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의원들은 덕적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 APEC 인천 유치’가 새겨진 현수막과 손 플래카드를 들고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열릴 수 있도록 시민 홍보도 잊지 않았다.

특히, 덕적도에는 현재 덕적고 야구부 기숙사 건립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덕적면 주민자치회 및 덕적고 야구부 후원회 등을 만나 여러 해결 방안을 강구했다.

이광식 주민자치회장은 “학생 수가 줄어 덕적초·중·고 존폐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에 덕적고 야구부로 인해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현재 야구부는 예전 면사무소 공무원 관사에서 생활하며 어렵게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 이곳 주민들은 기숙사 건립을 무엇보다 열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숙사 건립을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우리 인천시의회에서도 이점 관심 있게 봐달라”며, “꼭 도움을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이어 박종일 진2리 이장은 “진2리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곳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손을 못대고 있다. 인천시의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지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고 꼭 주민들의 뜻을 관철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의장은 “이번 연찬회는 도서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듣는 자리로, 다양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덕적고 야구부 기숙사 건립 문제는 야구부가 해체됐을 경우를 염두해 두고 기숙사 단일 건물 건립보다는 다목적회관이나 도서관 등과 연계한 사업으로 진행한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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