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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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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D-50’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6.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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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성황리 폐막
지난달 27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광주 WASBE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지난달 27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광주 WASBE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문화재단이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광주’행사의 D-50일을 기념해 최근 서울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광주 WASBE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다음 달 세계 30여 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음악인이 참여하는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국내 음악계 관계자를 비롯해 사전 예약에 700여 명이 몰리며 예상 관람객의 인원을 넘어섰다.

로시니, 비제, 스트라빈스키 등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작곡가들의 클래식 명곡을 관악으로 편곡해 7곡의 연주가 진행됐고, 완성도 높은 연주에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올해 세계 관악 컨퍼런스는 다음 달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같은 달 15일 시청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퍼레이드(다음 달 13·14일 광주대로)와 K-Music Festival(14일 시청 앞 광장)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군 군악대, 의장대, 미군 군악대의 공연과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예정돼있다.

또한 스테이씨, 골든차일드, 권은비, 이무진, 알리, 정동하, 진성, 한혜진 등 K-pop 스타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알리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축제나 국제 행사의 관람객 대다수는 수도권 방문객임을 감안해 접근성이 좋은 서울 공연을 준비했다”며, “그 결과 광주 공연에 비해 많은 음악계 관계자의 호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 행사의 격에 맞는 세계 관악 컨퍼런스 국내·외 홍보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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