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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대에서 키운 글로벌 꿈, 세상에 선한 영향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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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대에서 키운 글로벌 꿈, 세상에 선한 영향력으로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5.08.24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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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졸업생 선혜정 인터뷰

분자생명공학을 전공한 선혜정 씨가 다음달 벨기에 겐트대학교 본교에서 세포·유전자공학 석사과정을 시작한다.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학업을 이어온 그는 “겐트대에서 배운 국제적 시각을 바탕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 씨는 북경 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를 선택했다. 

그는 “영어로 학업을 이어가면서도 한국에 머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며 “스스로 내린 첫 번째 중요한 결정이었고, 그 선택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4년간의 학부 생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벨기에 본교 연단에 섰던 경험이었다. 

글로벌캠퍼스 개교 10주년 기념식에서 학생 대표로 나서 ‘우정’을 주제로 연설한 그는 “천여 명 앞에서 국제 교류의 가치를 이야기했고, 학생과 교수, 총장님까지 울림을 주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학업 성취도도 눈길을 끈다. 

그는 기생충의 면역 회피 기작을 주제로 졸업 논문을 완성했다. 

선 씨는 “실험실 연구와 바이오인포매틱스를 결합해 학부 수준을 넘어서는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단순한 수업이 아니라 실제 연구자로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 특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환학생 도우미 활동을 통해 본교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교류를 이어가며, 본교 석사 유학을 결심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그는 “석사 과정을 통해 학문적 깊이를 확장하고, 학계든 산업계든 공동체에 기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학부 시절 3년간 생물학 튜터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과정에서 가르침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는 “다양성을 즐기고, 주저하지 말고 참여하며, 관계의 소중함을 기억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겐트대의 모토 ‘Dare to Think!’처럼 담대하게 생각하고 도전한다면 누구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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