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11월 12일까지 19회 진행
【평택】 평택시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고전인문학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19회(후속모임포함) 장당도서관과 오성도서관에서 고전강좌를 연다.
고전인문학당은 올해 최초로 시작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32개 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이 함께 고전을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 후에는 후속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의 이론적인 일회성 강연에서 벗어나, 고전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조언과 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힘이 되도록 한다고 전했다.
장당도서관은 최근 실버세대의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다시읽기와 새로운 공부를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며, 오성도서관은 노령층 중심의 전통적인 농업 지역에 자리 잡은 마을도서관으로서, 고전을 통해 모든 세대가 통하는 지역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강연 주제로는 ‘낙천적 허무주의 장자읽기’ 와 ‘몸과 마음이 일치하는 낭송장자’, ‘병은 스스로 치유한다는 낭송 동의보감’, ‘낭송하고 표현하는 어린이고전낭송교실’ 로 진행되며 후속모임으로 고전을 필사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현재 도서관홈페이지(www.ptlib.net) 또는 전화 및 방문 선착순 무료접수 받고 있으며, 대상은 성인 또는 초등학생 전학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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